-
"호봉제 놔두면 정년연장·통상임금 다 꼬인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매년 임금이 자동적으로 오르는 호봉제로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청업체 근로자의 소득격차 해소와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고용 현안을 풀기 위해선
-
곳곳에 ‘갈라파고스 고용정책’
모 정유회사 인사담당자는 최근 진퇴양난의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7월 고용형태공시제가 도입됐다. 회사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와 사내에서 일하는 다른 회사 소속 근로자의 수를 공표하는
-
성과급 등 변동성 임금 비중 40%로 확대 추진
정부가 올해 전국 각 사업장의 임금·단체 협상에서 호봉형 임금체계 대신 직무성과형 임금체계를 도입하도록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대상 사업장은 임금체계 개편을 의무적으로 시
-
[취재일기] 1년 반 전 일자리 협약 정신으로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지난해 5월 30일 당시 노사정을 이끌던 한국노총 문진국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한국
-
[2013세법개정] 고소득·대기업 ‘증세’…근로소득 연간 3450만원↑ 세 부담 늘어
내년부터 연간 총급여가 3450만 원 이상인 근로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 예컨대 총급여가 5000만 원이면 내야할 소득세가 83만 원에서 99만 원으로 늘어난다. 소득공제 항
-
文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ㆍ노동시간 단축 부작용 인정 "수용성 고려해 보완조치 강구”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새로운 경제정책은 경제ㆍ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
-
[성태윤의 이코노믹스] 최저임금보다 근로시간 단축 충격이 더 무섭다
━ ‘주 52시간제’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저성장의 그림자가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
-
윤석열 “상속세 부담에 기업 어려워, 영속성 가져야 근로자도 안정적”
충청 지역을 2박3일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일 “기업이 대를 이어가며 영속성을 가져야 근로자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며 상속세 개편을 시사했다. 윤 후보
-
때론 주40 때론 주60시간, 유연근무 추진
정부가 경직된 근로시간 제도와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나선다.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 주권’을 확보해 준다. 해만 바뀌면 임
-
정부 "50인 미만 주52시간, 계도기간 안 준다. 다음달 시행"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주52시간제 대책 마련 촉구 경제단체 공동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유예기간 부여 등을 호소하고
-
산업계 “새 정부, 근무시간 유연화·최저임금제 개선 등 노동정책 개선해야”
한국산업연합포럼. [사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우리 기업들이 새 정부에 가장 원하는 정책은 근무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제 개선 등 ‘노동 정책의 변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월간중앙] 파워인터뷰 | 박홍근 원내대표의 더불어민주당 쇄신론
“민생과 개혁입법으로 평가받을것...정치보복, 반개혁에는 단호히 대응”-조규희 대선 여야 공통공약 추진 위해 12개 우선 과제 선정해 속도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 정치 탄압·보
-
'연속휴식' 없는 週최대 64시간 검토…MZ노조 "노동계 목소리 들었나"
정부가 1주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52시간에서 69시간 또는 64시간으로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64시간을 선택하면 11시간 연속휴식 의무(퇴근한 다음 출근할 때까지 11시
-
野 "尹정부 근로시간제 개편, 뇌피셜 ‘청년 팔이’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연합뉴스 야당은 10일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 방안을 두고 '뇌피셜 청년팔이', '당정의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비판하며 한목소리로 중단을 촉구했
-
"세계는 주4일 한다는데, 한국은 거꾸로"…외신도 놀란 주69시간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주 69시간 근무제' 소식을 14일(현지시간) 호주 ABC 등 외신들이 주목했다. 사진 호주 ABC 홈페이지 캡처 "한국엔 'kwarosa(과로사)'란
-
‘주 69시간’ 논란이 알려주는 것 [김성탁의 시선]
김성탁 논설위원 “‘5년만 버티면 된다’가 아니라 ‘1년만 버티면 된다’가 됐습니다.” 최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포럼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 말이다. 대선이 5년마다 치
-
[사설] 주 52시간제 둘러싼 정책 혼선 걱정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부처 발표 뒤 윤 대통령이 “주 60시간 이상
-
대통령 “근로시간 유연화 보상 불안 없게 확실한 담보책을”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
'주 69시간 논란' 총대 멘 노동부장관 "정책 혼선 빚어 송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하
-
[용혜인이 소리내다] 회계 투명성 요구는 노조 때리기일 뿐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28일 “노조 회계 투명성이 뒷받침되지 않고 부패하면 기업의 납품 시스템 등 기업 생태계 시스템
-
'20대 지지' 국힘 13% 민주 27%…野 "정부 똥볼 덕" 웃는다
지난 대선에서 여야가 뜨겁게 맞붙었던 2030 표심 쟁탈전이 다시 시작됐다. 그간 국민의힘이 박빙 우세를 보였던 20대와 30대 정당 지지율이 ‘주 69시간제’ 논란을 거치며 흔
-
"주69시간은 극단적, 휴식권 보장"…김기현 출범 첫 당정협의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당정이 최근 논란이 된 ‘주 69시간 근로시간제
-
기업 75% "연장근로 개편해도 주 60시간 미만 근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모습. 중앙포토 정부가 근로시간제도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연장근로 단위가 확대되더라도 '주 60
-
'노동개혁 키맨' MZ노조 "실근로시간 줄일 방법 제시해야”
장관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도 앞다퉈 찾는 이들이 있다. 일명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다. 새로고침협의회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이 전면적인 보완 작업에 들어가